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소차株 언제까지 오르나…"장기투자 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7일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수소차 관련주 꿈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수소차 충전소인 '상암수소스테이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수소차 충전소인 '상암수소스테이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 17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투자는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2022년 수소차 누적보급을 기존 1만5000대에서 6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2040년까지는 총 62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310기, 2040년까지 1200기 누적 설치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수소차 관련주는 17~18일 이틀 동안 급등했다. 대표적인 수소차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제이엔케이히터는 17일 전일 대비 29.92%(1870원) 오르며 상한가(8120원)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18일에도 15.39%(1250원) 오른 937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만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제조장치기업으로 천연가스 및 LPG 개질 수소제조장치를 통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모든 수소차 관련주가 계속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유니크는 17일 전장 대비 29.82%(2940원) 오르면서 상한가(1만2800원)를 쳤지만, 18일에는 전일과 비교해 0.39%(50원) 오르는 데 그쳤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은 시작 단계"라며 "2025년 전후 본격적인 시장 형성이 전망됨에 따라 관련기업들의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투자관점에서는 전기차(EV)와 FCEV 성장 모두에 수혜 가능한 기업인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지엠비코리아 등을 비롯해, 수소탱크 등 수소차 전용부품 생산기업인 일진다이아, 세종공업 등이 장기투자 관심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