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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배 전 농협손보 대표,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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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총회 거쳐 공식 선임

이윤배 전 농협손보 대표,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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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가 화재보험협회 신임 이사장에 내정됐다. 협회는 17일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이 전 대표, 노문근 전 KB손해보험 부사장, 양두석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겸임교수(전 보험연수원 부원장)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달 중 열리는 사원총회를 거쳐 이사장 내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후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강원지역본부장, NH농협생명 전략총괄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2년간 NH농협손보 사장을 역임했다.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선임은 지대섭 현 이사장 임기 만료일에 맞춰 당초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다. 당시 추천위는 공모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 전 대표와 김병헌 전 KB손보 대표, 노문근 전 KB손보 부사장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재공모를 진행했다.
재공모는 2012년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면접까지 진행했다가 후보자를 정하지 못한 적은 처음이다. 재공모에서는 지원자 4명 중 양 교수를 제외한 3명이 첫 공모 때에 이어 다시 도전했다. 첫 공모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김병헌 전 KB손보 사장은 두번째 도전을 포기했다.

일각에서는 재공모까지 갔음에도 사실상 변화가 없는 후보군으로 후추위를 열게 된 것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인사 개입 의혹 폭로 사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낙하산 인사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한 관가 출신들이 몸을 사리면서 1차 공모 때와 후보군이 거의 달라지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970년대 대형 호텔 화재를 계기로 1973년 설립됐다. 중대형 건물의 화재 안전 점검과 보험요율 할인 등급 사정, 안전교육, 화재원인 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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