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금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고 우리가 그룹의 성장을 창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업권을 뛰어넘은 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의 발전이 금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룹을 성장시키는 수준까지 탁월해져야 한다"며 "그래야만 우리가 신한금융그룹의 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의 전략목표를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新) 성장 창도(創導)'로, 경영슬로건은 '다르게, 탁월하게'(Be Different! Be Excellent!)로 정했다. 이를 위해 ▲차별적 성장을 통한 가치창출 ▲융?복합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 ▲혁신 및 체질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 ▲성장사업 가속화 등의 경영계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투자은행(IB)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운용전략 정교화로 그룹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제고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형진 사장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해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신한금융투자 신임 대표로는 김병철 사장이 내정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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