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2019년 신년사에서 "다같이 전력을 다해 싸우고 다같이 분투하자"며 내부단결과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신년사에서 내부단결과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함께 이겨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이날 신년사에서 마오쩌둥(毛澤東)시대의 구호인 자력갱생은 두 차례나 언급됐다.
시 주석은 또 "세금을 낮추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자리를 잡아 기업들이 홀가분하게 경쟁에 나설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각종 인재를 존중해 혁신과 창조의 활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함께 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계속 추진해 더욱 아름답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주석이 중난하이 집무실에서 집권 이후 여섯번째 전한 신년사는 관영 중국중앙(CC)TV, 중국국제방송, 중국인민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됐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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