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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코넥스 시장, 시총 6兆…거래량·거래대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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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올해 코넥스 시장은 지난해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한 해로 기록됐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6일에는 코넥스 시장 개장 후 시가총액이 7조1000억원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거래량은 34만5000주로 지난해 24만4000주 대비 10만1000주(41.4%)가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48억원으로 지난해 17억9000억원 대비 30억1000억원(168.2%) 늘었다.

자금조달금액은 33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4.3% 증가하며 개장 이후 연간기준 최대치를 갱신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은 2013년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127개사가 총 847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창구로서 기능을 수행했다는 평이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업체는 모두 12개사로 작년보다 5개사 늘었다. 2013년 코넥스 개장 이후 현재까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총 44개사다. 현재도 7개사가 예비심사를 거쳐 추가로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전 상장이 활발해지면서 코넥스 상장 기업 수는 153개사로 1년 전보다 1곳 줄었다.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이전상장(12사)이 이루어지는 등 프리(Pre)-코스닥 인큐베이팅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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