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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고 권위 AI학회서 '로봇·메타버스 기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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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R에서 두 개 논문 상위 5%에 진입
'공간 인식률 높인 AI 기술' 논문은 1%
구두 발표 대상자로도 선정
논문 채택률 25% '치열한 경쟁'

LG전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술대회 '표현 학습 국제학회(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 상위 1%에 오르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 전경./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 전경./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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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R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가 발표하는 엔지니어&컴퓨터 과학 부문의 '글로벌 3대 AI 학술대회'다. 이 대회는 우수한 논문들을 매년 선정돼 왔다. ICLR의 논문 채택률은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1일 오스트리아 빈 전시 및 회의센터에서 열렸다.

LG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 인식률을 높인 AI 기술(DiffMatch: Diffusion Model for Dense Matching)'을 공개했다. 이 연구 논문으로 구두 발표(Oral Session)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두 발표는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1%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 대해서만 이뤄진다.


함께 공개한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2D 이미지 기반 3D 공간 재현 기술(H2O-SDF Two-Phase Learning for 3D Indoor Reconstruction using Object Surface Fields)'도 ICLR 2024에서 상위 5% 이내 논문으로 선정되면서, 학술대회에 참여한 국내 기업 가운데 연구 결과가 모두 최상위 논문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LG전자의 AI 기술 역량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실생활부터 미래 가상 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학술대회 기간 중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학술대회 참가 석·박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LG전자의 최신 AI 기술 현황 공유 및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글로벌 AI 학술대회에서 채용 활동을 통해 역량 있는 AI 연구자들을 영입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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