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꽃다발처럼 앉아있느니”…배현진, 대변인 내려놓고 홍준표 ‘홍카콜라’ 제작자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좌) 배현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우)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좌) 배현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우)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7일 한국당에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대변인 일을 더 해달라”며 만류했지만 배 대변인은 “비대위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 현실적으로 적었다. 꽃다발처럼 앉아 있는 것보다는 지역 당협위원장으로서나,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뛰는 게 당을 위해서도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15일 배 대변인을 송파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26일 보수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 행사장에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홍 전 대표의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를 상징하는 붉은 배지를 달았다.

배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TV홍카콜라’를 홍보하고 나서기도 했다. 지난 18일 배 대변인은 ‘잔당들’이라는 제목의 ‘TV홍카콜라’ 영상을 공유하며 “명쾌한 일갈”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홍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홍카콜라’ 첫 방송 소감을 올리자 배 대변인은 “자유대한민국”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MBC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배 대변인은 지난 3월 홍 전 대표가 당대표를 맡고 있던 3월9일에 한국당에 영입됐다. 7월1일 홍 전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할 때 배웅을 나갔던 배 대변인은 9월15일 홍 전 대표의 귀국길에도 마중을 나갔다. 당시 배 대변인은 “대변인 자격도, 당협위원장(송파을) 자격도 아닌 ‘개인 배현진’으로서 인사하러 갔던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