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19일 '미래비전 직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점사업과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민주적 숙의형 토론방식을 택했다.
토론은 1, 2부로 주제를 나눠 토론 사회자의 진행 하에 입론, 상호토론, 전체토론의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사의 미래 혁신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별 우선순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토론에서는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주제로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직적, 권위적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한 토론자는 "대토론회를 통해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모순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이런 공감대가 조직이 자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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