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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박상현 "APGA투어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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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박상현 "APGA투어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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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상현(35ㆍ동아제약ㆍ사진)이 아시안(A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는데….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자카르타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인도네시아마스터스(총상금 75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1위(이븐파 288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가 바로 A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이다. 당당하게 상금랭킹 2위(56만6211달러)다. 지난 5월 매경오픈과 9월 신한동해오픈 등 한국프로골프(KPGA)와 APGA투어에 동시에 포함되는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해 동력을 마련했다.

APGA투어가 상금으로 신인상을 가린다는 게 흥미롭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그것도 코리언투어 상금왕이 신인왕에 오른 이유다.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던 3위 저스틴 하딩(남아공ㆍ47만9816달러)은 일찌감치 '컷 오프'됐다. 박상현은 '유러피언(EPGA)투어 직행 티켓'까지 확보했다. 1위 슈반카르 샤르마(인도ㆍ75만5994달러)가 이미 EPGA투어 시드를 보유해 박상현에게 승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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