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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 클라스' 양정무 교수 "르네상스 시작은 누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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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교수가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던 인본주의 사상을 파헤쳤다. / 사진=JTBC 제공

양정무 교수가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던 인본주의 사상을 파헤쳤다.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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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양정무 교수가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던 인본주의 사상을 파헤쳤다.
12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양정무 교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미술사를 차례 차례 소개하며 문답을 펼쳤다. 특히 “중세 시대에는 신을 위한 작품만을 인정했지만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본주의적 사상이 들어오면서 인간이 주인공이 됐다. 그 이전에는 그리지 못했던 인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누드화’가 그 결과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누드화를 읽는 다른 시선으로 ‘포르노그라피’가 있다. 당시 작가들은 외설 논란을 피하기 위해 많은 장치를 사용했다”며 명화 속에 숨겨진 비밀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누드화는 예술인가, 외설인가’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양 교수는 바로크 미술로 주제를 옮겼다. 특히 “르네상스 미술이 ‘문화의 대부흥기’로서 밝은 미술을 표현했다면, 바로크 미술은 교회가 분열되고 믿음이 흔들리던 혼란스러운 시대를 표현했다”고 소개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윤덕원은 바로크 시대의 그림을 살펴보며 “한 편의 누아르 영화 분위기다”고 표현했다. 양 교수는 험난한 삶을 살다간 바로크 미술의 거장 카라바조와 젠틸레스키의 생애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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