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갑자기 찾아온 맹추위…운전 전 '이것' 반드시 점검하세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겨울철 빙판길 치사율 건조노면 보다 2배 높고, 제동거리 4.4배 길어
타이어·브레이크 등 제동장치 점검 선행돼야

갑자기 찾아온 맹추위…운전 전 '이것' 반드시 점검하세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내 차 점검'을 통해 겨울철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급격한 기온 감소에 따라 결빙된 노면에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타이어·브레이크 등 제동관련 장치 점검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최근 3년(2015년~2017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 비교결과, 건조노면에서 교통사고 치사율은 1.87명인 반면 빙판길에서는 3.65로 1.95배 높게 분석됐다. 공단의 제동거리 실험결과, 일반승용차가 50km 주행 중 제동 시 마른노면에서 제동거리가 11미터인 반면 빙판길은 48.3미터로 4.4배 길어졌다.

한편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는 제동에서 중요한 장치이므로 운행 전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갑자기 찾아온 맹추위…운전 전 '이것' 반드시 점검하세요 원본보기 아이콘


타이어 마모상태는 타이어에 표시된 마모한계선 표시(삼각형 모양)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계선에 다다른 경우 교체를 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타이어 공기압의 80%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린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등 전기장치, 등화장치, 와이퍼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성에제거제·체인 등 월동장구가 비치돼 있는지 한 번 더 살펴야 한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눈길 등 기상변화에 따른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안전거리확보·서행운전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