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랜드, 로이드·OST 등 쥬얼리 이월드에 넘긴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월드, 이랜드월드 쥬얼리 사업부문 영업양수 추진
이랜드월드는 SPA·스포츠·여성·내의 등 패션의류 사업 집중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확장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이랜드, 로이드·OST 등 쥬얼리 이월드에 넘긴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랜드가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월드 지주사업부문은 이랜드월드의 쥬얼리 사업부문(쥬얼리 BU)에 대해 이월드가 영업양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SPA사업 집중이라는 청사진 아래 지난해 아동복 사업부분 이어 쥬얼리BU까지 영업양도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특히 쥬얼리BU는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이월드가 외부 투자자 유치를 통해 영업양수하고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쥬얼리 BU에 속해 있는 브랜드로는 로이드, OST, 라템, 클루 등 4개다. 지난해 2300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는 중국 내 이랜드, 스코필드, 스파오 등 20여개 패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연 2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쥬얼리 브랜드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이번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은 최근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그룹의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상장사인 ㈜이월드의 시장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문 입장에서도 SPA사업과 스포츠, 여성, 내의 등 의류 사업에 집중해 국내 패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 패션 쥬얼리 시장 규모는 3200억 위안(한화 약 52조원 규모)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이에 쥬얼리 사업부는 2021년까지 전체 온라인 매출 중 50% 이상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온라인 매출에서 나오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