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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반등 무색해진 코스피…장중 2080대까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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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장ㆍ단기 채권금리 역전과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반짝 반등했던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2080대까지 내려앉았으며 코스닥은 694까지 떨어졌다.

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3포인트(0.92%) 내린 2095.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086.5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87.25(1.28%)까지 떨어졌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장ㆍ단기 채권금리 역전으로 하락마감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99.36포인트(3.10%) 급락한 2만5027.0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0.31포인트(3.24%) 하락한 270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09포인트(3.80%) 내린 7158.43에 각각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무역전쟁 90일 휴전'의 약발이 벌써 다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등을 기대했던 국내 증시도 부담스러워졌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1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1.90%), SK하이닉스 (-2.03%), 셀트리온 (-1.64%), LG화학 (-2.79%) 등 대부분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1포인트(1.33%) 내린 699.2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대비 13.49포인트(1.90%) 내린 695.14로 개장한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3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 (-2.78%), 신라젠 (-1.28%), CJ ENM (-2.72%), 포스코퓨처엠 (-2.73%) 등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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