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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은천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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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연계사업 선정 시 3년간 최대 125억원 사업비 지원받아…주민주도의 자생적 마을기반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4일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8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은천동 634번지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사전 준비단계로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재생 홍보·교육 및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동대문구 제기동과 함께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살리기 희망지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해 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시행, 서울지역 총 24개의 주민공동체가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주민발표평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은천동(3만1000㎡)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73.6%에 달하며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재건축정비 예정구역 해제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은천동 지역이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온 바 이와 같은 결실을 이룬 것이다.
관악구 은천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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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앞으로 9개월 동안 4000만원 사업비를 지원 받아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주민모임이 구상한 사업계획에 따라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함께 개선하는 주거환경조성 ▲골목길 정비 등 주민 주도의 마을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

이번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후속 연계사업인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자생적ㆍ자립적 마을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연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3년간 최대 125억원 사업비를 지원받게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주민과 소통, 참여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다음 연계사업으로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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