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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41' 헤비급 선수들의 결투 시작…'관전포인트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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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41'에서 블레이즈와 은가누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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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UFC 헤비급 선수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24일 ‘UFC Fight Night141’(이하 UFN 141)이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다. 특히 'UFN 141'은 향후 헤비급 판도를 가를 다수의 파이터가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UFN 141’에서 주목해 볼 포인트를 선정해봤다.

‘6경기 연속 무패’ 블레이즈,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 안긴 은가누에게 복수할까?


이날 경기의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와 ‘랭킹 4위’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프랑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실 이 두 선수는 지난 2016년 4월 ‘UFN 86’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이 당시 은가누는 블레이즈의 안면에 연이어 펀치를 꽃아 넣었다. 수차례 펀치를 허용한 블레이즈는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에서 커팅이 발생했고, 의료진들은 더 이상 경기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 경기는 은가누의 TKO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블레이즈는 은가누에게 패배 후 내리 5승(1무효)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은가누는 지난 1월 펼쳐진 ‘UFC 220’에서 당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에게 압도당하며 판정패한 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데릭 루이스(33, 미국)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현재 은가누는 2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과연 블레이즈가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은가누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펼칠 수 있을까.

2연패를 당하며 하락세에 빠진 오브레임, ‘무패 신예’ 파블로비치와 대결

‘헤비급 랭킹 6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8, 영국/네덜란드)은 UFC에 데뷔하는 ‘무패 신예’ 세르게이 파블로비치(26, 러시아)와 맞붙는다.

이는 객관적인 전력상 오브레임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파블로비치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파블로비치는 UFC 데뷔 전 12경기 중 9번을 KO와 TKO로 경기를 끝냈다.

특히 파블로비치는 타격에 강점을 갖고 있다. 9번의 KO승도 모두 타격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파블로비치는 단 1번의 서브미션 승리도 거둔 적이 없다.

이에 파블로비치가 오브레임과 화끈한 타격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홈그라운드’ 중국 선수들 대거 출연…리 징량, 송 야둥을 주목하라


UFC는 이번 대회에 중국 선수를 대거 출전시켰다. 특히 관심을 끄는 선수는 리 징량과(30, 중국) 송 야둥(20, 중국)이다.

리징량은 UFC에서 10전 7승을 거둔 웰터급 파이터로 어느덧 UFC에 데뷔한지 5년차가 됐다. LFC (Legend Fighting Championship) 웰터급 챔피언출신인 리징량은 국내 팬들에게 지난 2012년 2월 11일 펼쳐진 'LFC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배명호에게 패배한 선수로 잘 알려졌다.

반면 송 야둥은 떠오르는 벤텀급 신예 파이터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송 야둥은 단 4년만에 UFC에 입성해 펼친 2번의 경기에서 모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에 선정되며 인지도를 높였다.

리 징량과 송 야둥은 각각 데이비드 자와다(28, 독일), 빈스 모랄레스(28, 미국)와 경기를 펼친다. 과연 리 징량과 송 야둥이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인 중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중국인들을 UFC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레이즈와 은가누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 'UFN 141'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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