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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4언더파 "얼리버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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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M클래식 첫날 임성재와 공동 7위, 하월3세 8언더파 깜짝선두

김민휘 4언더파 "얼리버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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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지막 얼리버드(early bird)."
김민휘(26ㆍCJ대한통운ㆍ사진)의 타깃이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막한 RSM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8차전, 이른바 '가을시리즈 최종전'이다. 시사이드코스(파70ㆍ7005야드)와 플랜테이션코스(파72ㆍ7058야드)를 오가며 1, 2라운드를 소화한 뒤 다시 시사이드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이다.

김민휘는 플랜테이션코스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에 포진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 8번홀 연속버디로 가속도를 붙였다. 그린적중률 77.78%의 '컴퓨터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홀 당 평균 1.79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선전했다.

김민휘에게는 특히 11일 끝난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 2위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0위로 밀린 아쉬움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해풍이 더욱 강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2라운드 시사이드코스 성적이 관건이다. 실제 이날 공동 7위까지 15명 가운데 시사이드코스에서 플레이한 선수는 브라이언 하먼과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 등 공동 7위 두 명뿐이다.
찰스 하월 3세(미국)는 플랜테이션코스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를 몰아쳤다. 디펜딩챔프 오스틴 쿡(미국)이 2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6타)에서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4타 차 대승(21언더파 261타)을 일궈내 시아일랜드리조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선수다. 현지에서는 54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의 '노장투혼'이 뉴스로 떠올랐다. 5언더파 공동 4위다.

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공동 7위에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OHL클래식과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2승을 수확해 단숨에 월드스타로 도약한 상황이다. 한국은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공동 7위에 합류했다. 배상문(32) 1언더파 공동 45위, 이경훈(27)은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49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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