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안전문화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역안전지수 개선 협업팀을 구성하고, 안전지수 취약분야 개선대책과 연계해 내실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무안군 안전총괄과, 주민복지실, 건설교통과, 허가경제과, 지역개발과, 보건소,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경비교통과, 무안소방서 대응구조과로 구성된 지역안전지수 개선 협업팀은 지난 1월 개선 대책을 수립한 후 주기적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기적으로 협업 했다.
범죄 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 12개소 38대 및 안심비상벨 5대, 스마트가로등 5대를 설치했고, 여성과 노약자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LED 방범시설물 로고젝터’를 범죄 취약지역 10개소에 설치했으며,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안심거울 설치, 벽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에 기여했다.
화재 없는 안전 무안을 위해 불시출동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화재안전 특별조사반을 편성·운영, 기초소방시설을 보급운동 및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안전문화 실천분위기 확산을 통한 안전문화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 홍보, 점검’이라는 세가지 기준을 세워,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안전문화학교,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및 실버마크 보급운동, 학교주변 교통안전 민·관·경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또한,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상당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자살고위험군 발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무안군은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재 발생률이 18.2% 감소했으며, 5대범죄 발생률 11.48% 감소, 범인 검거율 1.5% 증가, 노인교통사고 발생률 29.7%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36.4% 감소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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