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얇은 옷 많이 입는 것이 유리
수험생들 시험 중 '마스크' 허용키로... 호흡기 질환 심하면 별도 시험실 배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페이지인 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에 의하면, 15일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와 충청남도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한지역에서 남하하고,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들이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교육부도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시험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결정했다. 수능일인 15일, 수험생은 희망할 경우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 기침이 심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 받을 수도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던 점 등을 고려해 수험생들에게 지진대비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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