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능날 서울·경기 초미세먼지 '나쁨'...시험 중 '마스크' 허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서풍 타고 북한에서 남하한 중국발 초미세먼지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얇은 옷 많이 입는 것이 유리
수험생들 시험 중 '마스크' 허용키로... 호흡기 질환 심하면 별도 시험실 배정

수능날 서울·경기 초미세먼지 '나쁨'...시험 중 '마스크' 허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서울과 경기 일대 및 충청남도 북부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도 수능 시험동안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키로 했다. 15일은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감기 및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기 쉬울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페이지인 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에 의하면, 15일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와 충청남도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한지역에서 남하하고,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들이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교육부도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시험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결정했다. 수능일인 15일, 수험생은 희망할 경우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 기침이 심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 받을 수도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던 점 등을 고려해 수험생들에게 지진대비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은 수험생들은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10도 이상 벌어진 일교차에도 대비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의하면, 15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4도, 대구와 대전은 3도, 광주 5도 등 쌀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심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교차에 대비해 수험생들은 체온조절이 쉽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추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