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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세이브더칠드런, 농어촌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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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농어촌 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전용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어촌놀이터 신축을 위해 14개 읍·면 중 취학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없는 무장면에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내년까지 농어촌놀이터를 설계·신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누구든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자격기준을 갖춘 전문인력을 통해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상 군수는 “협약을 통해 군민이 웃음 짓는 교육환경 조성과 자식 농사 잘 짓는 고창, 미래 고창을 위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은 “상호 협약을 통해 고창군과 함께 아동의 보호와 놀 권리 증진향상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농어촌 놀이터는 고창군에 기부돼 오는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1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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