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7259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08% 증가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각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한국, 미국, 글로벌 로열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62%, 6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고마진 상품과 고가채널의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국내 패션 브랜드 기업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는 많았으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적은 드물었다"며 "국내 패션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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