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신세계, 면세점 분발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사진=아시아경제 DB)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현대차증권은 13일 신세계 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이유도, 4분기 실적의 관건도 '면세점'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췄고 12일 종가는 25만4500원이다.
신세계는 지난 3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359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 감소한 702억원이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신세계DF, 센트럴시티 등 부진으로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면세사업부인 신세계DF의 영업손실은 32억원 수준으로 인천공항 T1과 강남점 등 신규 점포 오픈 초기 비용 23억원과 글로벌T1 상반기 임차료 조정 23억원 등이 비용에 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센트럴시티는 지난 8월20일 메리어트 호텔 리뉴얼 오픈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면세점 사업인데,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에도 면세점 사업부 신규점들이 적자를 내서 예상보다 이익 증가 폭이 낮을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예상 수익을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영업실적은 신규 면세점의 실적이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달려 있지만 예상보다 신규점 적자 폭이 큰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