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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 탓에"…경동나비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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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동나비엔의 실적이 주춤하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경동나비엔 은 12일 전거래일 대비 1250원(3.17%) 하락한 3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동나비엔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7억원으로 2.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74% 감소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이유는 중국 매출 감소, 인건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이라며 "여기에 3분기말 환율 부진으로 인한 외한손실 37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을 통한 중국의 천연가스 공급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며 "이로 인해 올해 중국 가스보일러 정책관련 물량의 발주기 지연되면서 3분기 경동나비엔의 중국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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