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셀라토즈테라퓨틱스와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15일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열린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과 임재승 셀라토즈테라퓨틱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셀라토즈테라퓨틱스와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엑소좀 등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선다. 지난달엔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계 분화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연구역량 강화는 대학병원에 있어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업무 협약을 계기로 첨단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승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분야 기초연구 역량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제품 개발·상업화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치료 패러다임에 적합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