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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기준금리 인상할 것…1~2명 소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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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금리인상 없다'는 점 주목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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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9월 물가 서프라이즈와 고용지표의 단기적인 개선으로 10월 금통위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만장일치 인상보다는, 1~2명의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라며 "통화정책방향문에서도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가 지켜질 것이다"고 말했다.
만약 10월에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11월 금리 인상 신호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 금통위가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인상 시기가 달라지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금리인상이 결정된 뒤에는 단기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장기금리는 10월, 11월 인상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이 내년 4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내년 미국의 법인세 인하 효과가 약화하고, 무역분쟁이 격화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미 국채 금리는 연말까지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봤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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