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계약불이행 등 계약관련 피해가 전체 82% 차지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호텔 이용과 관련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급증해 국내 여행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체 위약금·계약불이행 등 계약관련 피해가 736건으로 82%를 차지했으며, 부당행위 57건, 표시광고 및 약관 관련 피해와 품질·A/S 피해가 30건씩이었다. 기타 안전 피해 23건, 가격·요금 관련 피해는 13건, 그 외 피해구제신고는 7건이 접수·처리됐다.
장병완 의원은 “호텔업은 여행산업의 핵심이고,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등 MICE산업을 이끄는 굴뚝없는 공장”이라며 “최근 ‘호캉스’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호텔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업계의 대비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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