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4회 스토리가 있는 한마음 양재천 건강걷기’ 발달장애인 등 400여명 참석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200여명과 이들을 돕기 위해 사전 신청한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걷기 운동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장애의 벽을 허문다.
사전 행사인 ‘만남의 장’에서는 1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바스켓운동 등 게임과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체험존, 구강 및 혈압 등 건강검진과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소방관 체험 옷 입어보기, 소화기 사용법 교육, 쿠키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가진다.
김업일 보건과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계기로 구청의 다양한 행사에 지역 내 장애인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