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일자리 반짝 증가, 민간 일자리는 찬바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고용동향과 관련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4만5000명 증가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반짝 일자리 증가라고 혹평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8개월째 취업자수 증가치가 10만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늘었지만 민간부문 일자리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의 성격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숙박음식업과 제조업 근로자수가 줄었는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악영향 때문"이라며 "세금퍼붓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민간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지만 기업설비투자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경제정책이 민간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경제와 일자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정부가 반기업, 친노조, 세금퍼붓기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회복을 위한 규제혁신과 노동시장 개혁, 4차산업 활성화 등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살려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