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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간담회 "수출호조에도 성장경로 불확실…한미금리차 확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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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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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참석자들이 향후 성장경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한은이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에서는 경제단체장, 민간경제연구소장들이 참석해 "최근 국내경제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의 변화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주재했고,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종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장, 배현기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외금리차 확대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일부 취약신흥국의 금융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중간 무역분쟁과 관련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출경쟁력 제고, 교역구조 개선 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또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단기 시계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제조업 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효율화, 규제완화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소득증가율을 상회하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금융불균형이 누적됐다"며 "금융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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