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공급 측면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믹스 전환과 함께 가스·열·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에너지믹스를 최적화하고, 수요 측면에서는 에너지 저효율 구조 개선을 위한 산업·건물·수송 등 분야별 소비구조 혁신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사로 참여한 독일 에너지전환 정책의 선구자 페터 헤니케 박사는 "에너지전환은 향후 효율성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획기적인 비용감소 등의 흐름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이 2가지 측면에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중장기 정책이 추진될 때, 기존의 에너지정책 경로에 따른 위험성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헤니케 박사와 임성진 전주대 교수(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간의 토론에서는 '에너지전환의 기회과 과제'를 주제로 ▲에너지전환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 ▲독일 에너지전환 과정의 갈등 극복사례 등을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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