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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비중 확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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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MSCI)이 신흥시장(EM) 지수에 중국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MSCI는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중앙은행 등 주식시장 참여자들과 EM 지수에서 중국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EM 지수에 편입된 A주 시가총액 비중 5%를 내년에 4배 수준인 2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FT는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1조9000억달러(약 2120조원) 수준으로 EM 지수의 중국 비중이 4배로 확대될 경우 중국 주식시장은 향후 2~3년 안에 660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분석했다.

MSCI의 이번 검토는 지난 5월 MSCI가 235개 A주 종목을 EM지수에 처음으로 편입한 이후 4개월만에 이뤄졌다. MSCI는 또 내년부터 소형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ChiNext)를 EM지수에 포함시키고 중형주 역시 2020년부터 편입하도록 했다.

MSCI는 내년 2월 중순까지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2월말에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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