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국가는 남북한이 정전협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감시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스웨덴과 스위스가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위해 조사단을 파견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남북한이 정전협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감시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국가다.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온 유관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국가로 거론되고 있다.
빌헬름 런드퀴스트 스웨덴 외교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스웨덴은 남북정상회담과 남북대화를 환영한다"며 "스웨덴은 국제사찰과 관련해 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관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스위스의 캐롤 왈티 외교부 대변인도 21일(현지시간) RFA에 "참관 요청이 있다면 스위스는 항상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지원 요청에 대해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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