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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는 2021년까지 무인점포 '아마존고' 300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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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계산원이 없는 무인 점포 '아마존고(Amazon Go)'를 오는 2021년까지 최대 3000곳 만들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 등 3개 지역에 문을 연 아마존고 매장을 아마존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10여 곳에서 문을 열고, 내년에는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50개 가량 매장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무인 점포를 3000곳 정도 추가하면 미국서 편의점 체인으로는 최대 기업으로 부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까운 거리에 여러 매장을 열면 한 식품 생산 공장이 여러 지점에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고에서 고객들은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대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매장 입장 시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매장 내 센서와 카메라로 선택한 물건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면서 자동으로 계산이 완료된다.

아마존고는 현재 주로 준비된 샌드위치와 샐러드, 요구르트 등 잡화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품 판매도 하고 있다.

아마존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경쟁 업계들은 긴장하는 모습이다. 미 CNBC는 블룸버그의 보도 이후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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