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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스마트 팩토리'로 스판덱스 글로벌 1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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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5개 글로벌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빅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시스템 갖춰
조현준 회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스판덱스 글로벌 No.1 지배력 강화해 나갈 것"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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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효성티앤씨 가 최근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으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맞춰 스판덱스 생산기지를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해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생산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또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을 통해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해 제조 경쟁력까지 강화했다.
효성티앤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해 취임한 직후부터 줄곧 생산 및 경영 혁신을 주문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효성이 보유한 원천기술에 ICT를 접목해 최적화된 생산환경을 구축해야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IT전문 업체인 효성 ITX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효성ITX는 각 공장 실사를 거쳐 ▲표준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자동공정제어 체계 구축 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8월 효성ITX는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공장에 최적화된 봇플러스(BOT+)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완료했다. 봇플러스는 머신비전의 빅데이터 분석, IoT,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ICT기술을 접목해 공정상 결함을 발견하고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육안으로 판별하는 것 보다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조현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앞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제조업체로서 필수적인 조치"라며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수준의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No.1 스판덱스 메이커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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