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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워크숍 개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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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바라는 강북구 비전 20개 선정, 선호도 투표 결과 ‘주민의 삶이 넉넉한 강북’ 1위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워크숍 개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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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의제를 내고 구정의 거버넌스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 진행은 구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희망제작소가 맡고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단의 역할, 주민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참여단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관여하며 사업의 목표, 전략과 지표 등을 도출하기 위해 이달 초 구성됐다.
이날 참여단은 환경, 사회, 경제, 추진기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주민이 바라는 강북구의 비전을 키워드 형태로 제시했다. 제시된 비전은 17개 UN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에 맞춘 것으로 총 20개가 선정됐다. 이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투표 결과 ‘주민의 삶이 넉넉한 강북’이 1위, ‘경제가 발전하고 미래가 활기찬 강북’이 2위,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강북’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방식은 전국 최초 사례로 꼽힌다.

구는 10월 중에 있을 2차 워크숍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같은 달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 때 선포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참여단은 관이 주도하는 행정이 아닌 정책 수혜자가 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참여형 모델의 정교한 설계를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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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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