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바라는 강북구 비전 20개 선정, 선호도 투표 결과 ‘주민의 삶이 넉넉한 강북’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진행은 구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희망제작소가 맡고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단의 역할, 주민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참여단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관여하며 사업의 목표, 전략과 지표 등을 도출하기 위해 이달 초 구성됐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방식은 전국 최초 사례로 꼽힌다.
구는 10월 중에 있을 2차 워크숍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같은 달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 때 선포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참여단은 관이 주도하는 행정이 아닌 정책 수혜자가 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참여형 모델의 정교한 설계를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1억1400만…주요 금융권 女 연봉 1위는 '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