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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선두 "3승 고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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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챔피언십 셋째날 4언더파, 김아림 1타 차 2위

이소영이 올포유챔피언십 셋째날 3번홀을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올포유챔피언십 셋째날 3번홀을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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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소영(21)의 3승 등극 찬스다.
15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61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셋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이틀 연속 선두(14언더파 202타)를 질주했다. 6번홀(파5) 보기 이후 8, 11, 13, 15, 16번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 4월 세인트나인마스터즈, 7월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3승째의 호기다.

김아림(23)이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쳐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민지(19ㆍNH투자증권)도 18번홀(파4) 샷 이글을 포함해 무려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주영(28ㆍ동부건설) 공동 3위, 대상포인트와 신인왕 1위 최혜진(19) 5위(10언더파 206타),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은 공동 13위(6언더파 21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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