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41개국 114개의 발주처와 400여명의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114개의 발주처는 해당 국가 환경·에너지 분야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들로, 총 221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47개사), 물(36개사), 폐기물(31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32%), 중국(15%), 유럽(12%), 서남아(11%), 중동(11%), 중남미(9%), 아프리카(4%), CIS(4%), 북미(2%) 순이다.
행사는 5일 오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에서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환경산업비전포럼'을 시작으로 1대1 프로젝트 상담회, 환경·에너지 분야별 세미나 및 프로젝트 설명회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환경·에너지 산업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KOTRA는 앞으로도 해외 발주처와 최적의 국내 기업을 연결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환경·에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라는 상생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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