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연금펀드로 서비스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1위 삼성페이에서 펀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서비스는 추가 앱 설치와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한 계좌개설 절차만 거치면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슈퍼마켓은 약 1800여개의 온라인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별도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페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온라인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보다 강한 채널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원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소액으로 펀드에 투자할 경우 기대 이상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는 '카페라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채널을 통해 펀드슈퍼마켓이 제공하고 있는 펀드 상품별 상세 정보, 투자자 선호 펀드, 수익률 상위펀드 등 펀드 관련 정보도 그대로 옮겼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신규 가입자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계좌번호 끝자리에 1000원을 곱한 금액을 지급하는 '니 계좌번호는 얼마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좌개설, 투자금 입금, 적립식 투자 등을 체험한 고객 중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12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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