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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 애플 주식 더 샀다…"채권보다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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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채권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애플의 주식 보유량을 더 늘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버핏은 30일(현지시간) '버핏과의 점심'을 앞두고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언제 주식을 사느냐'는 질문에 "오늘 아침 주식을 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률이 3%로 고정된 채권보다 기업 주식이 매력적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30년 만기 채권을 사는 것보다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이는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가 조정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다"고 언급했다.

또한 버핏은 애플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가 2분기에 애플의 지분을 5% 매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단기적 재무결과가 아니라 브랜드와 생태계에 미치는 힘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actset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560억달러 규모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도 언급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 외에도 골드만삭스,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의 주식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버핏은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경매 낙찰자와 뉴욕 맨해튼의 스위스&월런스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갖는다. 올해 낙찰가는 330만100억달러(약 36억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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