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 어느 때 보다 일자리 문제가 절실하고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큰 만큼, 제 모든 역량을 쏟아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자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고용·노동 정책의 각 분야를 섭렵한 정통 관료로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정책 전문가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운영과장을 시작으로 고용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고용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 고용 분야에 대한 이력이 보여주듯 고용부 내에서 '고용의 대가'로 불렸다.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 국제협력국장을 거쳐 국제관계 업무에도 정통하다.
이 내정자는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 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리스마 보다는 온화함과 인자함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덕장'(德將)' 스타일로 분류된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노동부 차관을 맡은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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