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15조3000억원으로 1분기말과 견줘 4조4000억원(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대출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200조원을 넘어섰다.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각각 1조2000억원, 2000억원씩 늘었다. 가계대출은 118조5000억, 기업대출은 9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대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시범 운영한다.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대출 및 비거치식 분활상환대출의 비중을 늘려 가계대출의 구조 개선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서 첫 심경 고백 "진실은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