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은 자사의 식이요법 식단메뉴가 이달 들어 520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질병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뉴를 갖추게 됐다는 게 닥터키친의 설명이다.
닥터키친은 '영양학적 접근을 하되 맛있는 식단이어야 한다'는 모토로 메뉴를 개발한다. 닥터키친은 "질병 관리 외에 건강관리, 다이어트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이유로 일반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키친은 2015년 창업 후 현재까지 61만4000여 끼니를 제공했고 15만회의 당뇨 식단 상담을 진행했다.
닥터키친은 대학병원, 쉐프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맛과 영양학적 밸런스를 모두 잡은 식단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과 중식, 동남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중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궁보계정, 코코넛 커리 등과 같은 이색 메뉴의 개발은 당뇨 환자도 맛있는 식이요법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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