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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체코까지… 판 커진 국제 대학생 펜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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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기획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 상하이서 개막

21일 중국 상하이 입신회계금융학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을 주제로 2011년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 행사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1회 대회를 시작한 뒤 인천 송도(2회), 제주(3회), 수원(4회), 강원 강릉 ·양양 ·고성(5회)을 거쳐 2016년부터 장소를 중국 우시로 옮겨 2년 연속 경기를 했다. 

올해는 대구대학교와 대전대학교 펜싱부에서 선수단 25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했다. 미국은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6개 학교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중국과 일본의 대학 펜싱 선수들을 비롯해 국제 펜싱계 임원진까지 300여명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다./상하이(중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중국 상하이 입신회계금융학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을 주제로 2011년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 행사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1회 대회를 시작한 뒤 인천 송도(2회), 제주(3회), 수원(4회), 강원 강릉 ·양양 ·고성(5회)을 거쳐 2016년부터 장소를 중국 우시로 옮겨 2년 연속 경기를 했다. 올해는 대구대학교와 대전대학교 펜싱부에서 선수단 25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했다. 미국은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6개 학교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중국과 일본의 대학 펜싱 선수들을 비롯해 국제 펜싱계 임원진까지 300여명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다./상하이(중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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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펜싱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쌓는 국제대학펜싱선수권대회가 규모를 키웠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이어 헝가리, 체코까지 유럽 팀들이 자발적으로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다.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에서 기획한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대회가 21일 중국 상하이의 입신회계금융학원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원하는 꿈을 (이곳에서)완전히 채우자"로 정했다.
개회식에는 도널드 앤서니 국제펜싱연맹(FIE) 부회장과 정규영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회장, 개리 류 앱솔루트 펜싱 대표 등 각국을 대표하는 임원진이 모였다. 대구대와 대전대에서 선수단 25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했고, 미국은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6개 학교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중국은 가장 많은 선수 42명이 나선다. 원래 우리나라와 미국 선수들의 경기로 진행되던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중국과 일본의 대학 펜싱 팀이 합류했고, 올해는 헝가리와 체코에서도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했다.

21일 중국 상하이 입신회계금융학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정규영 회장(맨 왼쪽)을 비롯한 각국 임원진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을 주제로 2011년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 행사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1회 대회를 시작한 뒤 인천 송도(2회), 제주(3회), 수원(4회), 강원 강릉 ·양양 ·고성(5회)을 거쳐 2016년부터 장소를 중국 우시로 옮겨 2년 연속 경기를 했다. 

올해는 대구대학교와 대전대학교 펜싱부에서 선수단 25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했다. 미국은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6개 학교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중국과 일본의 대학 펜싱 선수들을 비롯해 국제 펜싱계 임원진까지 300여명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다./상하이(중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중국 상하이 입신회계금융학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 엘리트 대학펜싱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정규영 회장(맨 왼쪽)을 비롯한 각국 임원진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을 주제로 2011년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 행사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1회 대회를 시작한 뒤 인천 송도(2회), 제주(3회), 수원(4회), 강원 강릉 ·양양 ·고성(5회)을 거쳐 2016년부터 장소를 중국 우시로 옮겨 2년 연속 경기를 했다. 올해는 대구대학교와 대전대학교 펜싱부에서 선수단 25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했다. 미국은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6개 학교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중국과 일본의 대학 펜싱 선수들을 비롯해 국제 펜싱계 임원진까지 300여명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다./상하이(중국)=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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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각국의 대학생 펜싱 선수들이 경쟁한다는 소문을 듣고 헝가리와 체코에서도 자비를 들여 대회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대회는 이날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각 종목 개인전을 치르고, 22일에는 단체전을 한다. 23일에는 각국 선수단이 상하이 명소를 방문해 친분을 쌓는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앤서니 부회장은 "단순히 펜싱 경기로만 끝나지 않고 각국 대학생들이 교류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이 대회에서만 가능하다"며 "꾸준한 교류를 통해서 세계 펜싱의 저변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부와 펜싱을 병행하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미국 명문대 학생들의 사례를 토대로 우리 선수들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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