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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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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은 동반 순매도에도 코스피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장 초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은 22∼23일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말파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과 왕서우원(王受文)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나선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242.28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62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고 개인은 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23%, 0.40%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2.90%, 0.57% 오름세다. LG화학, 네이버, 삼성물산, KB금융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동반 약세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대비 0.40%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각각 1.72%, 2.84%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도 동반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등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한 1만2888.56으로 올라섰고 의료정밀(1.73%), 증권(1.34%), 섬유의복(0.74%), 유통(0.5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통신업종은 1.66% 밀린 381선으로 주저 앉았고 보험(-0.74%), 은행(-0.64%), 운수장비(-0.36%) 등도 동반 약세다.
전일 낙폭을 줄이며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0.8% 이상 상승세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767.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50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1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세에 동참했다. 이밖에 피에스엠씨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한데 이어 행남사 휴네시온, 이에스브이 등이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유통, IT부품 등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소프트웨어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255선으로 올라섰고 유통, IT부품, 기타서비스 등 업종이 각각 1.59%, 1.54%, 1.62% 상승세다.

이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506개, 하락종목은 261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1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810개, 299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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