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남북 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장성급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지난 달 16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오늘 동해지구 군 통신선도 완전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말했다.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당국 간 유선 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향후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진행 시 출입 인원 통행 지원 등 군사적 보장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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