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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과거 조울증 심해…같이 일하는 분들 힘들게 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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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남태현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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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그룹 위너로 활동하던 당시 일었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남태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 일었던 ‘인성 논란’에 대해 “전적으로 내 불찰이다”라고 해명했다.

인터뷰에서 남태현은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예의 없는 행동을 보여드린 것 같다”며 “논란이 생기면서 확대 해석하거나 사실이 아닌 자극적으로 다룬 기사 때문에 잘못된 오해가 생기기도 했지만, 전적으로 내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남태현은 “외로움도 많이 타는 데다 조울증도 굉장히 심하고 혼란스러웠다”며 정신과 약을 먹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내 그런 기복 때문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을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라면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절대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그렇지만 모든 일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힘든 점도 있지만 분명 많은 사랑을 받는다. 숙명이나 마찬가지”라고 성숙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혼자 모든 걸 다 해내야 한다는 게 버겁기도 했다”라면서도 “멀리 내다봤을 때는 더 노련한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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