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수천명은 10일(현지시간) 분리장벽(보안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부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태웠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의 보건당국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의료 자원봉사자 1명이 이스라엘군 총격에 숨졌다. 또 팔레스타인인 84명이 시위 도중 다쳤고 이 가운데 25명은 실탄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올해 3월30일부터 분리장벽 근처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고 명명한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고 매주 금요일에는 휴일을 맞아 시위 규모가 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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