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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349억원, 전년 대비 16.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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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349억원, 전년 대비 16.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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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6.9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4227억원으로 0.51%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1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과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부진을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은 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42.5%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도 2분기 매출액이 1조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9.3% 증가했다. 반면 롯데마트는 2분기 매출액이 1조5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고 780억원의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롯데슈퍼는 2분기 매출액이 5030억원으로 4.8% 감소했고 1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측은 “백화점의 경우 해외패션 및 생활가전 부문과 해외점포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하이마트도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환경 관련 가전제품의 성장세와 온라인 매출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자를 기록한 롯데마트에 대해선 “마트 실적이 국내 소비경기 부진과 중국 사드의 영향 때문에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안에 중국 매각작업이 완료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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