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6.9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4227억원으로 0.51%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1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측은 “백화점의 경우 해외패션 및 생활가전 부문과 해외점포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하이마트도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환경 관련 가전제품의 성장세와 온라인 매출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자를 기록한 롯데마트에 대해선 “마트 실적이 국내 소비경기 부진과 중국 사드의 영향 때문에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안에 중국 매각작업이 완료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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