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대신증권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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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미스터 선샤인'이 넷플릭스에 약 300억원에 판매되면서 텐트폴 작품 판권 판매 전망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기존 31%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743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tvN, OCN의 편성 증대에 따라 편성 매출은 341억원으로 증가했으나 판매는 28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편성 증가 및 편당 제작비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가 63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OPM은 20%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의 매출 이익 구조는 드라마 제작비의 약 70%를 CJ ENM이 방영권료로 지급하고 간접광고와 판권판매를 통해 평균 약 20%의 이익률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판권판매의 성과와 시점에 따라서 이익의 편차 발생한다"면서 "2분기 OPM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하락한 9.9%를 기록했지만 화제성 높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스터 선샤인, 아는 와이프 등의 판권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하면서 OPM은 20%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중국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이 열린다면 중국으로 판매금액은 그대로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제작비 430억원으로 알려진 미스터 선샤인은 약 300억원에 넷플릭스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중국만 열리면 밸류에이션 정당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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