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낮 최고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온도계가 지열까지 더해져 40도를 훌쩍 넘기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주말 날씨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에보된 지역은 군위와 의성, 영천 등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이다. 대구와 포항, 경주는 39도, 횡성과 청주, 광주는 38도까지 오르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낮에 올라간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이어지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북·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중심부가 제주도와 일본 남쪽에 위치하며 서풍이 유입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특히 경북 내륙은 기온이 38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새롭게 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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