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잼의 황현민이 수입차 매장 ‘갑질 논란’ 속 90년대 인기가수가 본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면서도 “제가 잘못한 건 맞지만 억울한 점도 많아 실명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MBN은 한 90년대 인기가수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입차 매장 영업사원을 상대로 ‘고기를 사와라’라고 요구하거나, 매장의 태블릿PC와 입간판 등을 부수며 ‘갑질’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고기 발언’에 대해 그는 장모의 요청으로 고기를 사러 가던 중 수입차 업체로부터 리스 위약금 전화를 받아 화가 나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기 발언'이 ‘갑질’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이후 직원들이 고기와 와인을 사오자 영수증을 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현민은 ‘난 멈추지 않는다’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그룹 잼의 멤버다. 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등장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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